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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이스팀

하다_Y 2021. 11. 3. 00:59

self-esteem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완전하지 않은 우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누구나 미숙하다.

하지만 관성의 속도를 이해한다면 조금은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다.

관성의 법칙이란 외부에서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운동하는 물체는 계속 그 상태로 운동하려고 하고,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고 한다.

 

사람은 익숙한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두려워하는 것이 본성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삶의 속도는 느리다가 빠르다가 굴곡이 있는 등 시행착오가 많았을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실수도, 실패도 있었겠지만 변화에 대한 용기만으로도 우리의 관성은 점차 기울어졌을 것이다.

 

예전에 나의 좌우명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였다.

시간이 지나 보니 이 말은 틀렸다.

오늘 멈췄으면 내일 걷거나 뛰면 된다.

인생에서 굴곡도 있고 잠시 쉬어가는 날도 있는 거지 항상 달릴 수는 없다.

 

물론 남과 비교하면 내가 뒤떨어져 있는 거지만

자신의 기준에선 잠시 멈춰있는 것이다.

나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고 완전하지 못한 스스로를 위로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요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스스로 사랑해주기"이다.

아무리 바빠도 10분은 꼭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책도 읽고 이렇게 글도 쓴다.

 

조금 씁쓸한 말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더 단단해져야 하는 게 현실이다.

나는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위로해 줄 사람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꼭 self-esteem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