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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

하다_Y 2021. 10. 31. 19:22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만의 시간을 꼭 가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드라마, SNS 보는 시간을 줄이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길게는 1시간, 짧게는 20분

오늘 나의 감정에 맞는 노래를 틀고 멍 때 리거나 글을 쓰거나 독서를 한다.

 

어제 과학 교육원에 컨설팅을 갔는데

컨설턴트분께서 엄청 내 마음을 울리는 말을 해주셨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잠을 줄이고 노는 시간을 줄이면서라도 해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자신에게 집중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줄여서는 안 된다"

 

나는 4일간 breaktime을 가졌다.

예전엔 할 게 없으면 수시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친구들의 스토리를 뒤적거리거나

남이 올린 영상을 보며 시간을 때웠다.

엄청나게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성장에 도움도 안 된다.

허무하게 시간을 버리는 게 언젠가부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다.

사용 횟수를 줄이니 생각보다 하루는 길었고 휴식시간도 많았다.

 

요즘은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혼자만의 여유를 가지는 게 더 편하다.

번아웃이 오고 나서 많을 걸 느끼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사랑하지 못했구나'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보단 다가올 시간,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앞으로 나를 위한 시간은 더 많이 흐를 것 같다.

 

아픔 뒤엔 언제나 깨달음이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