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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ing point_내 인생의 전환점
우리 절교하자. 본문
나에게는 너무 싫은 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나의 성장을 지독하게 싫어하고,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특히나 얜 주말이나 방학기간만 되면 더 나를 괴롭힌다.
내가 계획을 못 지키는 것도, 내가 누워서 폰을 보는 것도 다 이 친구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 친구의 이름은 으름이다.
게으름......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겨울 방학은 으름이랑 친하게 지내면 정말 망한다...
오늘은 으름이와 절교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첫 번째, 휴식이 도움된다고 생각하지 말자.
특히나 늦게 일어나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자기 할 일을 못하는 상태가 휴식이라며 합리화하지 말자.
휴식은 내가 최소 3일 전부터 정해두고 쉬는 게 옳바른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건 으름이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지름길이다.
두 번째, '이번 딱 한 번만'을 버리자.
딱 한 번만을 생각하는 순간 하루를 버리는 것이다.
다들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을 하기 전 딱 5분만, 딱 30분 되면 해야지!, 정각 3시부터 무조건한다!라고
말했으면서 결국 못 지키고 잤던 순간들을......
세 번째, 침대와 소파에서 벗어나자.
기상 후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침대와 소파에 갈 수 없도록 환경설정을 한 뒤
침대나 소파에 눕는 순간 벌을 줘서 (예-설거지 하기) 으름이랑 친해질 수 없도록 만들자.
네 번째, 아무 생각 없이 하자.
생각이 많으면 핑계가 생긴다.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보겠다.
밥을 먹고 바로 설거지를 했으면 5분 만에 끝내고 휴식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게으름 때문에
미루다가 (두 번째) 2일... 3일.... 4일이 된 후 설거지가 산처럼 쌓인 뒤에서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게 바로 나야 나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즉시 행동하자!
다섯 번째, 정말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밖을 나가자.
코로나 시국에 어딜 나가? 이럴 수도 있지만 어떠한 장소를 가는 것이 아닌 가벼운 산책을 하라는 것이다.
동네 한 바퀴를 돌아도 괜찮고 애완견을 키운다면 산책도 좋다.
집 안에서 내면의 나랑 싸우면서 자책하는 것보다
마음 정리를 한 뒤 시작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겨울이라 '이불 밖은 위험해' 모드가 되는데 춥더라도 이불 밖을 나가야지 으름이와 절교를 할 수 있다..
아님 샤워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게으름과 절교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이것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 나의 루틴을 만들어보겠다.
오전
-기상 후 가벼운 스트레칭 (침대에서)
-이불 정리
-차 마시면서 오늘 계획 정리, 글쓰기+족욕
-반달이 산책
오후
-점심 먹고 반달이 산책
-공부, 다음날 글 대충 써두기
-취침 (오후 9시 40분 전 침대)
나에겐 수면이 가장 힘들다.
눈을 졸린데 뇌가 깨어있는 이상한 느낌...
특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ㅠㅠ
으름이와 절교하는 법을 알았으니 이젠 실천만 남았다.
게으름... 나 너랑 친해지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