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신가요

난 지금 정말 행복하지만 

일상이 무기력해질 때쯤 그때 그 상처를 꺼내보곤 한다.

'그때 많이 힘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사실 나의 주위 사람만 보면 모두 행복하고, 밝아 보이지만

개개인의 스트레스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을 꿈꾼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인진 모른 채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힘들게 산다.

시간이 지나면 이 순간을 행복했다는 순간이라고 말을 하지만

행복을 갈망한다.

 

무겁게 버티고 있을 것이다.

 

조금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고작 중2밖에 되지 않은 학생이지만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글을 담아본다.

 

행복은 정말 별게 아니다.

나와 대화를 하는 이 순간, 잠시 시간을 내어 듣는 곡, 맛있는 밥을 먹는 것 등

이 모든 내가 현재에 누리고 있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고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다.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이 날 정말 행복했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보자.

 

지금, 행복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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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달, 나흘

빗소리를 음악 삼아 적어 보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