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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것들

나 TV 말고 책 읽을 거야!

하다_Y 2022. 1. 6. 21:16

위 제목은 놀랍게도 오늘 내가 한 말이다..

오빠와 내가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늘 같이 보자며 권유를 했지만 나는 단칼에 거절했다.

"나 책 읽어야 해서 미안."

좋아하던 예능을 안 보고 내가 책을 읽는다고..? 방에 들어와서 달라진 내 모습에 깜짝 놀랐다.ㅋㅋ

매일 아침 다이어리에 Big5 (감사일기, 공부, 독서, 운동, 글쓰기)를 적는데 꼭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어제는 다른 일로 바빠서 운동과 글쓰기, 공부를 못했는데 시간이 벌써 오후 9시였다.
역시나 게으름의 악마가 찾아와 나에게 속삭였지만 급하게 홈트를 40분간 하고 샤워를 한 뒤 글을 쓰니 10시 반이 넘어있었다.
'하..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
매우 심란했다.
5분이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영어단어 암기를 시작했다.
그 결과 10분 동안 15 단어를 외웠다.

어제 느낀 건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해야 한다!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까 행동하는 게 맞는 거 같다.

 

그리고 나는 학생이기 때문에 방학인 만큼 공부량 확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어떤 환경설정을 하면 좋을까? 생각해본 결과 sns를 개설하여 인증하고 어제보다 더 나아진 나를 보며 스스로 자극도 받고 있다.

오늘 3일차!

일간공부_99days라는 이름으로 하고 있는데 about time이 끝나는 날짜와 동일하다!

 

공부인증을 하는 모습

공부시간을 나타내는 타임테이블은 물론 감사일기를 적은 다이어리 내용까지 넣었다.

sns에 인증을 하기 때문에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훨씬 동기부여가 잘되는 거 같다.

 


오늘은 1일 1편 글쓰기 (Writing challenge)를 한 지 7일째 되는 날이고 about time도 3일째다!
지금까진 너무 만족하고 있고 '꾸준히'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후회 없는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

달라진 나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써봤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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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달, 엿새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날